수협, 수산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선다
수협, 수산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선다
  • 이명수
  • 승인 2010.03.23 21:30
  • 호수 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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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전략회의·T/F 구성, 구체 방안 수립
예산 조기집행 등 점검 일자리 연계추진

수협중앙회가 정부 일자리 창출에 적극 부응하면서 수산업 경기부양의 핵심 주체로 참여한다.

수협은 이에 따라 고용전략 강화 방안을 수립하는 등 일자리 창출을 주도하고 나섰다.

수협은 올해 약 7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도·경제·신용 전 부문에 걸쳐 약 400명에 대한 일자리 창출에 계획하고 있다.

수협중앙회는 사업부문별 일자리 창출방안 수립과 제도개선 과제 발굴 등을 위해 수협중앙회내 고용전략회의(위원장 회장)와 T/F(팀장 기획관리부장)를 구성하고 이를 통해 정부와 체계적인 고용창출 업무를 진행시키기로 했다.

고용전략회의는 사업부문별 고용창출 방안 마련과 추진상황 점검, 각종 규제완화와 투자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고용전략 T/F는 지도관리반, 경제사업반, 신용사업반을 비롯 회원조합지원반으로 나눠 구성돼 있으며 구체적인 일자리 창출방안 수립과 제도개선 과제 발굴, 회원조합에 대한 일자리 창출 업무지도, 대정부 건의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수협중앙회는 일자리 창출과 관련 정부 정책에 적극 호응한다는 방침아래 이 과정에서 도출되는 지원반별 보완점을 찾아 개선하는데 주력하고, 일자리 창출 실적 점검, 장·단기 채용 인력 정리와 기준 마련, 정부 협조사항 등 보다 세밀한 추진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한편 수협중앙회는 정부의 예산 조기집행에도 발맞춰 매월 예산집행 평가실무위원회를 개최, 효율적인 예산집행을 점검하는 한편 고용전략T/F와 연계한 업무 추진을 강화하기로 했다.

수협은 인천수산물가공물류센터 등 사업장 시설과 신용 Nextro, 차세대 공제전산시스템, IFRS 도입 추진을 위한 컨설팅 등 IT정보개발 사업에 예산을 조기에 집행토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어한기 이후 어업인 지원자금 집행을 신속하게 추진할 예정이다. 

수협중앙회는 농림수산식품부가 2010년 국정목표의 핵심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농수산식품분야의 조직적이고 총체적인 고용·서비스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하고 이같은 고용전략회의를 구성,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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