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수협통합전산망(Badaro시스템)’의 성공적 안착을 기대하며
일선수협통합전산망(Badaro시스템)’의 성공적 안착을 기대하며
  • 수협중앙회
  • 승인 2016.02.18 16:23
  • 호수 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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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daro시스템’은 회원조합 사용자들의  
업무프로세스와 시스템 사용방법 숙지가 관건”

지난 2월 2일 수협중앙회 10층 회의실에서는 해양수산부 및 중앙회, 회원조합, 수협유통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선수협통합전산망(Badaro시스템)’ 완료보고회가 개최됐다.

Badaro시스템은 회원조합의 다양한 일반·경제사업을 통합 전산화하여 경영 투명성을 확보하고 대내외적인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수협중앙회가 구축한 전산시스템이다.

그동안 회원조합은 위판, 매취, 가공, 창고, 마트(직매장), 연쇄점, 군급식, 단체급식, 임대 등 다양한 형태의 사업을 취급하고 있었으나 일부 노후화된 자체 시스템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수기 방식으로 업무를 처리하고 있었다.

이 때문에 업무 효율성이 낮을 뿐더러 사업간 유기적 연계를 기대할 수 없었으며 기존 사업의 확대나 신규사업 진출도 어려웠던 것이 현실이다. 

이에 수협중앙회는 회원조합 경제사업의 전산망 구축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하여 왔으며 2013년말 해양수산부의 도움으로 정부예산을 확보하고 정보화전략계획(ISP)을 거쳐 2014년 11월부터 본 사업에 착수했다.

이후 14개월간의 프로그램 설계, 개발 및 테스트, 조합별 확산 단계를 거쳐 2016년 1월 1일 ‘Badaro시스템’을 정식 오픈하게 되었다.

이 시스템의 오픈으로 회원조합 통합 전산시스템 부재와 수기업무 처리 등 그동안 대내외에 반복적으로 지적된 사항들을 일거에 해소할 수 있게 되었으며 경영실적의 일원화된 관리와 경제사업 상시감시시스템을 통한 사고예방 기반을 마련하고 현업 담당자의 업무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이제 막 오픈한 ‘Badaro시스템’은 사용자 편의성 증대와 연착륙을 위한 안정화 단계에 있지만 그동안 장기 고착화된 업무관행을 고치지 못해 신 시스템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이 상당수 있는 실정이다.

업무 전산화는 표준화된 업무처리 절차가 전제되어야 하며 이를 바탕으로 사용자의 요청사항을 바르게 녹여낸 시스템을 구축하고 구축된 시스템을 실무에 적용해야 한다.

그러므로 회원조합의 사용자들은 이번 ‘Badaro시스템’을 구축하면서 수정·변경·개선 또는 새로이 도입된 업무 프로세스와 시스템 사용방법을 빠른 시간내에 숙지하여야만 시스템 구축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Badaro시스템’은 앞으로도 할 일이 많이 남아 있다. 이번에 구축된 시스템을 기반으로 일선수협 뿐 아니라 중앙회와 자회사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하고 최신 IT기술인 빅데이터를 활용한 정보계 업무로까지 확대해야 진정한 통합시스템으로서의 위용을 갖출 수가 있다.

이를 위해서는 ‘Badaro시스템’의 성공적인 안착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수협중앙회는 안정화 단계 이후에도 조합별 추가요청 사항의 반영, 기존 사업 확대 및 신규사업 진출 조합의 맞춤지원, 사용자 교육·지도 등을 계속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시스템의 조기 연착륙에 온 힘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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