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은 올해부터 3개년에 걸쳐 선망 어구를 경제적이고 효율적으로 개선해 현장에 보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망어업은 우리 국민이 선호하는 고등어류, 멸치, 다랑어류 등을 어획하며 우리나라 총어업생산량 중 14%의 차지하는 중요한 어업이다.
하지만 오래된 방식의 어구를 사용하고 대부분 선령(船齡)이 노후화돼 선망어업 전반에 현대화가 요구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낡은 대형선망 어선의 건조에 2018년까지 국고 81억원, 민간 60억원 등 모두 141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한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올해 국내·외 선망어구의 자료를 수집하고 어업인이 포함된 전문가 그룹을 구성해 모형실험과 현장조사를 통해 조업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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