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IMO 최상위 이사국 8연속 진출도
한국, IMO 최상위 이사국 8연속 진출도
  • 수협중앙회
  • 승인 2015.12.03 12:03
  • 호수 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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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해사기구(IMO), 임기택 사무총장 승인

임기택 전 부산항만공사 사장이 지난 26일 오전(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제29차 국제해사기구(IMO) 총회에서 차기 제9대 사무총장으로 승인됐다.

총회의 승인은 IMO 협약에 따라 참가 회원국이 만장일치로 임 사무총장을 차기 사무총장으로 임명하는 것에 동의함을 의미한다. 임기는 4년으로 2016년 1월 1일부터 시작된다.

임 사무총장은 수락연설에서 신임 사무총장으로서 국제기준의 효과적 이행, 개도국 역량강화, IMO의 글로벌 위상제고 및 전 회원국의 동반성장 등 4대 정책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타 유엔기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이슈에 적극 참여하며 기술협력사업 확대를 통해 회원국의 국제협약 이행역량을 제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 우리나라가 유엔(UN) 산하 국제해사기구(IMO)의 최상위 이사국인 A그룹 이사국 8연속 진출에 성공했다.

상임이사국으로 평가되는 A그룹 이사국은 최상위 해양국가 10개국이 선출되며 국제 해운·조선시장을 좌우하는 IMO의 주요정책을 의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사무총장 배출국이라는 위상과 더불어 세계 해운·조선분야의 명실상부한 글로벌리더 국가라는 것을 171개 회원국에 각인시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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