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합동 수출진흥대책회의 … 유망품목 발굴, 마케팅 지원
부처합동 수출진흥대책회의 … 유망품목 발굴, 마케팅 지원
  • 수협중앙회
  • 승인 2015.11.12 13:55
  • 호수 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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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국가 차원 수출 대응 체계 가동

정부는 최근 수출부진을 타개하고 내년도 수출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11일 무역보험공사 대회의실에서 관계부처 합동 수출진흥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 차관과 유관기관장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와 수출지원기관들은 앞으로 농수산식품 등 차세대 주력품목의 추가 발굴과 수출확대를 위해 범부처 차원의 정책역량을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화장품, 신약 등 최근 수출이 크게 증가하는 품목과 함께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등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소비재, 농수산식품 등을 차세대 수출주력품목으로 육성키로 했다.

이를 위해 규제완화와 해외마케팅 지원을 대폭 확대하는 한편 소비재 등 글로벌 명품 육성전략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추진키로 했다.

또 수출부진을 타개하기 위한 각 부처 차원의 단기대책도 점검해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무역보험료 할인율을 현재 30% 수준에서 50%로 확대(연간 175억원 수혜)하고 12월초에 해외바이어 500개사와 국내기업 2000개사가 참가하는 초대형 수출상담회도 오는 12월 8일 개최키로 했다.

아울러 쌀·삼계탕의 대중국 수출을 위해 농식품부 차관을 단장으로 대중국 수출추진단을 지난 4일부로 구성해 운영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이달 중순 이후 12월중으로 중국, 미국, 아세안 등에서 김·어묵 수출마케팅을 비롯 사과·단감·유제품 대형유통업체 판촉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키로 했다.

정부는 수출 회복시까지 ‘부처합동 수출진흥대책회의’, ‘업종별 수출대책회의’, ‘지역 수출촉진협의회’를 구성하고 수출지원기관 중심의 현장점검반도 운영해 정책조율, 이행상황 점검, 업계 애로사항 처리 등 범부처 차원의 수출대응체제를 구축·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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