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노량진수산시장 도심속 바다축제’
‘제5회 노량진수산시장 도심속 바다축제’
  • 이명수
  • 승인 2015.10.29 13:21
  • 호수 3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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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수산시장 그 매력에 흠뻑 빠지다

▲ 노량진수산시장 도심속 바다축제를 축하하는 대형 비빔밥 퍼포먼스


수산물 먹거리 장터, 
할인 판매 등 도심속 열기 ‘후끈’

김임권 수협중앙회장
“세계적 수산시장 모델 만들겠다”

윤학배 해수부 차관 취임 후
첫 공식 외부행사로 참여

한강 최고의 조망권을 가진 노량진에서 서울 시민들이 함께 한 축제 한마당이 펼쳐졌다.

‘제5회 노량진수산 도심속 바다축제’가 지난 24·25일 이틀 동안 노량진수산시장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서울 동작구와 수협노량진수산(주) 등이 공동 주최한 이번 축제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려 주말 노량진수산시장을 뜨겁게 달궜다. 

▲ 노량진수산시장 도심속 바다축제에 참여한 내빈과 시민들이 축제를 즐기고 있다. 사진 앞 줄 왼쪽부터 윤명희·나경원 의원(새누리), 김임권 수협중앙회장, 윤학배 해수부 차관, 박원순 서울시장
축제에서는 먹거리 장터 운영과 특산품 할인 판매 등으로 축제에 참여한 시민들이 값싸고 신선한 수산물을 맛보면서 눈과 입을 즐겼다. 

또 황금 활어를 잡아라, 모의 경매, 세계수산물 요리 페스티벌, 도심 정글의 법칙, 서핑보드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벌어져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 잡았다.

동작바다콘서트와 노들가요제 등 특설무대에서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축하공연은 도심속 바다축제의 흥을 더욱 돋궜다.

24일 노량진 수산시장 경매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에 취임 후 첫 공식 외부행사로 참여한 윤학배 해양수산부 차관은 시장상인들을 격려하고 시민들에게 맛 좋고 건강에도 좋은 우리 수산물을 많이 애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윤 차관은 이날 “노량진 수산시장은 수도권에서 소비되는 수산물의 45%를 공급하는 수산물 유통의 메카”라며 “2012년부터 추진한 현대화 사업이 잘 마무리돼 명품시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축제를 즐기고 있는 가족
역시 취임 후 처음 맞는 도심속 바다축제에 참석한 김임권 수협중앙회장은 축사에서 “새로 단장한 시장에서 바다축제가 열린데 대해 축하하며 수협은 고객을 최우선으로 깨끗하고 위생적인 시장을 만들어 명실상부 세계인들이 사랑하는 시장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에는 또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이창우 동작구청장, 새누리당 윤명희·나경원 의원을 비롯 시장 관계자들 및 서울시민들이 대거 참석해 축제에 대한 관심과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다.

올해 다섯 번째를 맞은 ‘노량진수산시장 도심속 바다축제’는 내년 새롭게 문을 여는 노량진수산시장에 걸맞는 서울시민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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