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중심 실용 연구 강화
국립수산과학원이 현장 중심의 실용적인 연구 강화를 위한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의 일환으로 제주해역의 넙치, 남해의 전복과 멍게, 서해의 갯벌참굴, 동해의 가리비와 아울러 배합사료 활성화를 핵심과제로 선정했다.
아울러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각 분야별 산·학·관·연 전문가로 구성된 ‘현안해결 전문 T/F팀’과 자문위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첫 번째 프로젝트로 제주도 넙치양식장의 폐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5월 26일 제주에서 어업인·학계·지자체 등 전문가와 현장간담회를 가진 이후 ‘넙치 대응 T/F팀’을 구성하고 담당 연구자를 제주에 상주시켰다. 시범 양식장에서 폐사예방을 위한 생물환경개선반 1차 정기 합동조사를 비롯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과 공동으로 1차 사육수 안전성조사 등 현장형 연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또 지난 5∼7월에는 지역별 현안인 전복, 멍게, 갯벌참굴, 배합사료 등에 대한 문제점 등을 파악하기 위해 어업인들과 간담회를 개최했고 현안해결 전문 T/F팀을 7월중에 구성했다.
수산과학원은 최근 수산업은 수산자원 감소와 기후변화 및 시장개방 등으로 인해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대응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운영함으로써 미래 수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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