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과원, 경남 외측해역 올해 첫 적조생물 출현주의보
수과원, 경남 외측해역 올해 첫 적조생물 출현주의보
  • 수협중앙회
  • 승인 2015.08.06 08:53
  • 호수 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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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처음으로 적조생물 출현주의보가 발령됐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2일 오후 8시를 기해 경남 외측해역(거제시~남해군수역)에 적조생물 출현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현재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은 경남 통영시 일부 외측해역에서 10개체/mL 이상 출현하고 있다.

이번 적조생물 출현주의보는 비록 적조생물의 밀도는 낮지만 적조 확산에 대비한 사전 대응을 위해 적조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발령됐다. 

코클로디니움(Cochlodinium polykrikoides)은 바다에 분포하는 식물성 플랑크톤의 일종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여름철에 적조를 일으킨다. 어류의 아가미에 부착해 어류의 산소 교환 능력을 감소시켜 어류가 폐사되는 것으로 적조가 발생된 해역에서 생산된 수산물의 섭취와 해수욕에는 지장이 없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앞으로 적조발생에 대비해 시·도 수산사무소와 함께 남해안 연안에 대한 적조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현장조사 결과 등을 종합 분석한 적조 정보를 신속히 제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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