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적조 지난해 수준, 해파리 다소 증가 전망
국립수산과학원 적조 지난해 수준, 해파리 다소 증가 전망
  • 수협중앙회
  • 승인 2015.07.16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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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하순 적조 출현주의보, 해파리 8월까지 집중출현

올해 적조 발생은 지난해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지만 해파리 발생은 다소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올해 적조는 지난해와 유사한 7월 하순에 발생하고 8월 초순 이후 중규모 수준으로 예상된다. 또 보름달물해파리는 8월까지 지속적으로 발생해 9월부터 감소하고 대형 노무라입깃해파리는 지난해보다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7월 13일 기준 유해성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이 경남 남해 3개 해역과 전남 여수 4개 해역 일부에서 소량(0.004 cells/mL 이하) 발견됨에 따라 수온이 상승하는 7월 하순에 적조생물출현주의보가 발령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수산과학원은 적조생물의 이동 예측을 위한 상시 감시체계를 구축해 지난 5월부터 운영하는 한편 적조 피해를 줄이기 위해 매주 적조 예찰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해파리 출현과 관련 보름달물해파리는 경남과 전남 일부 해역에 밀집 출현해 8월까지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9월 이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형 노무라입깃해파리는 지난 6월초 제주 서남방 160㎞ 떨어진 해역에서 ha당 33개체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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