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택<사진>부산항만공사 사장이 유엔(UN)산하 기구인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에 당선됐다. 임 사장은 지난달 30일 덴마크, 러시아 등 6명의 후보가 나선 가운데 IMO 40개 이사국이 비밀투표로 실시한 선거에서 5차 선거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덴마크 후보를 12표 차이로 누르고 과반수를 획득해 최종 당선됐다.
임 사무총장 당선자는 한국해양대 항해학과를 졸업하고 해양수산부 해운정책과장, 주영 IMO연락관, 해사안전담당국장, 중앙해양안전심판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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