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O 기본승인 획득…5건 중 4건이 우리 것
IMO 기본승인 획득…5건 중 4건이 우리 것
  • 수협중앙회
  • 승인 2015.05.21 16:07
  • 호수 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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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차세대 선박평형수처리설비

우리나라 차세대 선박평형수처리설비가 국제 기구로부터 기술을 인정받아 주목된다.

우리나라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런던 국제해사기구(IMO) 본부에서 개최된 제68차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에서 우리나라의 차세대 선박평형수처리설비 등 국내 4개 제품이 평형수처리설비 기본 승인을 확정받았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국제해양오염방지협약(MARPOL) 개정안을 채택해 북극항로 상용화를 위한 국제기준인 ‘극지해역 운항선박 안전기준(Polar Code)’을 2017년 1월 1일부터 강제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선박평형수는 선박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주입하거나 배출하는 물로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국가 간 생물이동으로 인한 해양생태계 교란을 방지하기 위해 국제기준에 맞게 평형수를 처리해 배출하도록 하는 국제협약(선박평형수 관리협약)이 조만간 발효될 전망이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회의를 통해 현재 IMO 기준보다 1000배 강화된 차세대 선박평형수처리설비 1개 제품(테크로스 ECS-HYBRIDTM)을 포함한 국내 총 4개 제품(엔케이 1건, 테크로스 3건)이 국제해사기구(IMO)의 기본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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