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출범 2주년 경제분야 정상외교 평가
신정부 출범 2주년을 맞아 지난 2년간의 정상외교 경제분야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3년간의 추진방향을 마련하기 위한 회의가 지난달 25일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농림수산식품부 등 경제분야 정상외교에 대한 성과 평가가 있었다. 수산분야는 수산물 어획쿼터 확보와 불법어업방지협정 체결이 커다란 성과로 평가됐다.
러시아 수역 명태 쿼터량을 대폭 증대하고 ‘한-러 불법어업방지협정(IUU)’을 체결했다. 러시아 명태 조업쿼터가 한-러 정상의 각별한 관심으로 2007년 2만톤대에서 올해 4만5000톤으로 대폭 증대됨에 따라 국내 소비시장의 수급안정에 기여하게 됐다.
또한 ‘한-러 불법어업방지협정(IUU)’을 체결해 러시아 수역내 수산물의 불법조업과 국내 반입을 차단, 국내 유통질서 확립과 우리 연근해 어업인의 이익을 보호할 수 있게 됐다. 정부는 향후 러시아와 어획쿼터 확보를 토대로 생산·가공·유통이 연관된 복합산업으로의 양국간 수산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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