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금 20조, 대출금 15조, 당기순이익 1500억원 달성 목표
수협 상호금융이 경쟁력을 갖춘 지역금융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올해부터 3년간의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한다.
이에 앞서 수협은 성공적인 목표 달성과 임직원들의 각오를 다지기 위해 지난해 12월 중앙회 및 회원조합 전직원을 대상으로 슬로건 공모를 실시한 결과 Running with 2015 (도약을 위한 질주), Flying with 2016 (목표를 향한 비상), Standing on top 2017 (새로운 역사의 시작)이 슬로건으로 최종 선정됐다.
수협 상호금융은 이를 토대로 저금리, 저성장 시대에 틈새시장 선점을 통한 상호금융 사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발전전략을 추진해 나간다.
올해에는 전자금융 상품 추세에 맞춰 스마트폰 전용 금융상품을 출시하는 한편 영업채널 다변화를 통한 안정적인 수익 확보로 내실을 다질 계획이다.
또 차별화된 여신 상품을 통해 우량고객을 확보하고, 지역밀착형 전략을 통해 경쟁력이 심화된 금융시장 상황에 적극 대응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이밖에도 2016년에는 △전자금융 저변 확대 △저금리·저성장 극복을 위한 수익성 극대화 △관계형 금융 경쟁력 강화 △금융전문가 육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2017년에는 △상호금융 최고의 스마트금융 인프라 구축 △전 영업점의 자체 경쟁력 상향 평준화 △지역사회 최우수 종합금융기관 확립 △최고의 금융전문가 육성 등의 전략을 추진해 나간다.
수협은 이를 통해 200만명의 고객을 확보하고 예탁금 20조, 대출금 15조, 당기순이익 1500억원을 달성해 나갈 계획이다.
수협 상호금융 관계자는 “금융산업간 벽이 허물어지면서 경쟁력이 심화되고 있는 상태에서 수협 상호금융의 사업 추진력을 결집하기 위해 슬로건을 공모했다”며 “3년간의 추진목표가 성공적으로 달성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