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어업정보통신국 신속 대응으로 사고 막아
군산어업정보통신국 신속 대응으로 사고 막아
  • 수협중앙회
  • 승인 2015.01.22 12:30
  • 호수 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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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HF-DSC 시스템 화재선박 구조에 또 기여


수협중앙회가 어선의 안전운항 확보와 해난사고 발생 때 신속 대응을 위해 구축한 VHF-DSC(위치자동발신시스템)가 어선은 물론 비어선 구조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17일 07:49경 전북 군산시 어청도 남서방 22해리 해상에서 ‘202대양호(모래채취 예인선, 5153톤, 승선원 12명)’에서 화재가 발생, VHF 통신기를 이용 긴급 구조요청 사항을 청취한 군산어업정보통신국(국장 이동화)은 즉시 구조요청 방송을 실시하고 해양경비안전서 등 관계기관에 신속히 전파를 했다. 다행히 화재는 자체 진화돼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었다.

지난해 4월에도 전남 여수시 거문도 해상에서 발생한‘그랜드 포춘1호(4300톤급 화물선, 승선원 16명)’침몰시 수협 VHF-DSC 시스템으로 조난신호를 접수, 관계기관 등에 신속히 전파해 승선원 구조(5명)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수협중앙회 어업정보통신본부에서는 지난해까지 전국 16개 어업정보통신국과 41개 중계소에 VHF-DSC 시스템 구축을 완료해 해난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통한 구조지원이 가능해졌다.

수협중앙회에서는 어선과 비어선의 안전 확보를 통한 해난사고 예방을 위해 VHF-DSC 시스템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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