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가고 싶은 섬’ 시책 구체화
전남도, ‘가고 싶은 섬’ 시책 구체화
  • 수협중앙회
  • 승인 2015.01.15 15:46
  • 호수 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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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도지사, 휴일 섬 방문 행보 계속


이낙연 전남도지사는 휴일인 지난 11일에도 ‘태극기 섬’인 완도 소안도와 윤선도의 혼이 살아 숨 쉬는 보길도를 방문하는 등 ‘가고 싶은 섬’ 시책을 구체화하기 위한 섬 방문 행보를 계속 했다.

이 지사는 지난해 11월부터 휴일을 활용해 여수 금오도 비렁길을 시작으로 여수 여자도, 신안 비금도·도초도·우이도·장산도·신의도, 여수 상화도·하화도·사도·낭도·둔병도, 보성 장도, 강진 가우도 등 이날까지 5개 시군 16개 섬을 둘러봤다.

이날 완도 화흥포항에서 일반 여객선을 탄 이 지사는 소안도로 이동하는 배 안에서 진지한 모습으로 탑승한 섬 주민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어 소안항에 도착해 소안항일운동기념관, 수협 물김 위판장, 미라상록수림을 방문하고 오후에는 보길도로 이동해 윤선도 유적지를 둘러봤다.

소안도는 진산리와 소진리·부상리·미라리 등에 몽돌해변이 발달해 있다. 여름철이면 고향을 떠난 가족들이 찾아와 해수욕을 즐기는 곳으로 최근에는 외지 섬 여행자들의 발길도 부쩍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소안도는 함경도 북청, 부산 동래와 함께 항일독립운동 3대 성지로 태극기를 가장 많이 내거는 ‘태극기 섬’이다. 소안면은 ‘365일 나라사랑 태극기 마을’을 추진 중이다. 보길도는 고산 윤선도의 혼이 살아 숨 쉬는 유서 깊은 가사문학의 산 교육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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