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비 다소 하락…1000억원 이상 10개소
일선수협의 수산물 위판실적이 지난해에 비해 다소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수협중앙회가 일선수협의 지난 한 해 수산물 위판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모두 3조3795억6900만원으로 나타나 전년도에 비해 83억300만원이 적었다. 그러나 위판금액 1000억원이 넘은 조합은 1개소가 늘어 모두 10개조합이었다.
이 가운데 부산시수협이 전년대비 145억1000만원 늘어난 1951억9100만원의 위판 실적을 올려 1위에 올랐고 제주어류양식수협이 1374억9100만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여수, 삼천포, 목포, 기선권현망, 신안군, 한림, 구룡포, 보령수협 등 10개 조합이 1000억원 이상의 위판고를 올렸다. 500억원 이상의 위판 실적을 올린 조합은 25개소로 전년도와 같은 수준이었다. 그중 지난 한 해 가장 큰 폭의 위판액을 달성한 조합은 575억원을 기록한 경주시수협으로 전년도에 비해 43.7%가 신장했다. 이어 굴수하식수협과 구룡포수협이 각각 27.7%와 25.6%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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