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하고 공정한 선거와 건전 결산 ‘독려’
이종구 수협중앙회장은 지난 1일 전국 수협조합장들에게 친서를 발송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선거와 건전 결산을 독려했다.
이 회장은 “곧 다가올 사상 초유의 전국 조합장 동시선거를 투명하고 공정하게 치러야 한다”고 전제하고 “내년 동시선거는 정부와 국민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세심한 주의와 철저한 관리 속에서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위해서는 과거 발생했던 부정한 선거 관행이 절대 재연되는 일은 없어야한다”며“선거인 명부작성과 후보자자격 심사를 조합이 담당함에 따라 법령해석에 대한 많은 분쟁이 예상되고 있는 만큼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조합 경영에 있어서도 각종 회계처리와 결산관리에 만전을 기해 오류나 왜곡이 있는 부분을 사전에 정비해 주시기를 당부한다”며 “회계와 결산상에 문제 발생은 장기간에 걸쳐 조합 경영과 건전성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는 것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조합원과 어업인들이 부실 발생으로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흑자 결산시에도 지나친 배당을 자제하고 충분한 잉여금 적립과 함께 신규 조합원 가입과 출자금 증대 등을 통해 재무건전성이 제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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