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회원조합에 특성에 맞는 경영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수협중앙회는 조합에 신규부실로 새롭게 경영이행약정(MOU)을 체결할 때는 과거와 달리 조합이 먼저 의견을 제출하면 회계법인이 타당성 검토를 한 후 조합 특성에 맞게 지원방향과 지원금을 검토할 방침이다.
이 같은 방침은 과거 회계법인을 통해 획일적인 회계적 잣대로 조합을 진단, 지원함으로써 신규사업 진출이나 경쟁력 있는 사업이 위축된데 따른 것이다.
따라서 새롭게 MOU를 맺는 조합은 일차적으로 자구계획을 세우게 되면 회계법인이 충분한 실사를 통해 조합과 논의를 통해 타당성을 도출해 낼 계획이다. 지난해 말 경영평가 결과 경영개선자금 추가지원 조합은 8개에 이르고 있으며 올 지원액은 109억원(정부 95억원, 기금 14억원)이다.
한편 부실조합에 대해서는 장기지속가능성 평가 결과에 따라 기금관리위원회에서 지원방안을 검토하고 부실우려조합은 경영개선자금 지원연장 등 추가 지원 방안을 마련, 정부예산 반영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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