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가격도 강보합세 유지

우리나라 연근해 수산물의 생산량은 그동안 감소 추세를 보이다 2002년을 기점으로 매년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2년에 247만톤이던 것이 2005년에는 271만 톤, 2008년에는 336만톤으로 늘어났다.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이같은 추세는 올해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10월까지 257만톤 생산으로 순조로운 작황을 보이고 있다.
주요 어종인 홍어(213.3%↑), 꽃게(80.7%↑), 조기(11.8%↑), 고등어(2.0%↑) 등이 크게 증가했다.
수산물 가격도 올해에는 생산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전년 수준을 유지하거나 오히려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 어종별로는 12월 11일 기준 전년 동기대비 마리당 오징어는 1504원에서 1630원(8.4%↑)으로, 갈치는 6645원에서 8534원(28.5%↑)으로, 건멸치는 100g당 2112원에서 2141원(1.4%)으로 상승했다.
특히 원양어선이 러시아 수역에서 잡아오는 명태는 2189원에서 35.5%가 오른 2966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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