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선박안전기술공단, 어선사고 최소화 ‘맞손’
수협-선박안전기술공단, 어선사고 최소화 ‘맞손’
  • 수협중앙회
  • 승인 2015.10.29 00:29
  • 호수 3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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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선사고 원인 정보 공유, 사고 사전방지 ‘협약’

어선 무상점검 통해 사고 발생 사전 차단
올 상반기 어선사고 기관고장·결함 75% 차지

수협중앙회가 어선검사를 시행하는 전문기관과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어선무상점검에 나서는 등 어선사고 예방을 통한 어업인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수협중앙회와 선박안전기술공단은 지난 27일 서울 송파구 본부청사에서 김임권 회장, 목익수 이사장 등 양 기관 대표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사고 예방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해양사고가 발생되는 원인 중 대부분이 어선의 각종 기관과 장비 결함 등으로 발생되어 이같은 요소를 사전에 차단해 어선사고를 미리 방지하기 위한 차원에서 추진하게 됐다.

실제로 수협이 올해 상반기 어선사고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어선사고(221건) 중 75%가 정비불량 및 결함으로 인한 사고(165건)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시동모터, 클러치 등과 같은 기관고장이 99건으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고, 항해장비 고장과 화재 등이 각각 12건과 4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선박안전기술공단이 어선무상점검에 나서게 되면서 정비불량 등으로 인한 어선사고를 미리 차단하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선박안전기술공단이 부산, 인천 등 전국 주요 연안 15곳에 지소를 두고 있어 어업인들은 어업현장에서 편리하고 전문적인 어선안전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양기관은 이밖에도 어선사고 원인파악을 위한 기술자문 및 사고경과를 공유하기로 하고, 어선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물 개발과 보급에도 협력키로 했다.

특히 수협은 선박안전기술공단으로부터 받은 어선사고 발생 원인과 관련된 정보를 토대로 실효성 있는 어선사고 예방 대책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김임권 회장은 “전문인력과 기술을 갖춘 선박안전기술공단과의 업무협약으로 안전성 향상은 물론 어선사고 감소로 인한 인명사고와 재산피해를 줄이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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