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자금 해소위한 자체재원 확보 총력
공적자금 해소위한 자체재원 확보 총력
  • 수협중앙회
  • 승인 2010.02.25 11:14
  • 호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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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 5월부터 부서장·팀장급여 반납
본봉 28%, 22% 고강도 자구책


수협은 공적자금 조기 해소를 위한 자구노력으로 팀장급 이상 직원의 급여 반납 등을 포함한 고강도 자구계획을 추진한다.

수협 팀장급 이상 간부직원들은  27일 회의를 갖고 부서장은 본봉의 28%, 팀장은 본봉의 22%를 5월부터 자발적으로 반납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는 팀장급이상 직원 287명중 현장 필수 인력을 제외한 90% 이상이 참석할 정도로 간부직원부터 솔선수범하는 자구노력의 의지를 나타냈다.

수협은 이 반납분을 수협 선진화 계획에 따라 추진하고 있는 공적자금 해소를 위한 자체재원으로 사용하는 동시에 △일자리 창출 △소외계층 지원 △ 공익목적의 복지재단 기부 등 사회 환원사업에도 사용할 방침이다.

수협은 일반직원에 대해서도 노동조합과 충분한 논의를 거쳐 자발적인 임금 반납을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수협은 ‘수협선진화계획’에 맞춰 △인력감축 △경상경비 20% 이상 감축 △고정자산 조기 매각 △성장한계 및 적자사업장 폐쇄 등 인적쇄신을 비롯한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시장개방과 어획량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업과  어업인의 현실을 감안해 어업인과 회원조합 관련 지원사업은 예정대로 전개하고 있다.

한편 수협은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국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예산 조기 집행과 일자리 나누기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수협은 올해 1분기까지 일자리 창출 관련 예산으로 계획한 45억여원의 209%인 95억원을 조기 집행해 대외적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또 자체적으로도 예산절감 재원 등을 활용해 158명의 신규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사회 전반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일자리나누기’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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