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수산물 안심하고 드세요”
“우리 수산물 안심하고 드세요”
  • 수협중앙회
  • 승인 2014.11.1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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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낙근 가공물류부 품질안전팀장
수협, 수산식품 위생관리 강화 위해 다각적인 노력 전개

수협은 해양수산부와 함께 ‘수산물을 많이 먹으면 백세까지 건강하게 살 수 있다’는 의미를 담은 어식백세(魚食百歲) 캠페인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익히 알려진 바와 같이 수산물은 건강에 이로운 식재료로 널리 인정받고 있으며 성인질환을 유발하기 쉬운 육류에 비해 인체에 유익한 단백질 공급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처럼 건강한 식생활을 기반으로 장수를 누리기 위해 수산물은 반드시 먹어야 할 훌륭한 먹거리임에 틀림없지만 선도 유지가 까다로운 특성 때문에 안전에 유의하는 식습관 확립이 필요한 것도 사실이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식중독, 날씨가 선선해졌다고 방심하면 안돼요’라며 식중독 발생 주의가 필요한 계절임을 알렸다.

자료에 의하면 최근 3년간(2011~2013년) 가을철(9~11월) 식중독 발생건수는 연간 평균 61건으로 식중독이 빈번히 발생하는 봄(62건)과 여름(79건)에 비해 결코 낮은 수준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기온이 떨어졌다 하더라도 지역축제 등 야외 나들이, 음식점 등에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하고 있다.

하지만 기본을 지키면 식중독 예방은 어렵지 않기 때문에 걱정만 앞세울 필요는 없다. 안전한 식품 섭취를 위해서는 손 씻기, 물 끓여 먹기, 음식물 익혀먹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가정과 음식점, 기업체 단체급식 등에서 식기, 행주, 칼, 도마는 세척·살균을 해야 하고 손에 상처가 있거나 설사 증상이 있는 사람은 음식물을 조리하지 않는 등 개인위생 습관화도 필요하다.

수협중앙회에서도 안전한 수산물 유통 및 소비 확립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수협 자체검사실은 중앙회와 회원조합의 바다愛찬 상품이나 바다마트·바다회상 상품, 음식, 반찬에 대해 식중독균, 중금속, 식품첨가물(보존료 등) 검사를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한편, 현장 위생환경(수족관 물, 칼, 도마, 행주, 종사자 손)에 대해서도 검사와 위생교육을 통해 안전하게 소비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또한 올해 4월에 감마핵종분석기를 도입해 공판장, 가공장, 바다마트·바다회상, 회원조합의 취급 상품을 대상으로 방사능 정밀검사를 통해 소비자들이 우리 수산물을 신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리고 어업인 보호와 투명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중앙회 및 회원조합 소속 수산물명예감시원을 통해 공·위판장, 수산물 도매시장, 바다마트·바다회상에 대한 원산지표시 지도·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앞으로도 수협중앙회는 수산식품의 안전성검사, 위생관리 및 원산지 표시관리 등 소비자가 안심하고 수산물을 섭취할 수 있도록 보다 체계적인 관리를 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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