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도 잡고 소금도 만들고’
‘물고기도 잡고 소금도 만들고’
  • 수협중앙회
  • 승인 2010.02.25 10:36
  • 호수 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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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 만돌어촌 체험행사

▲ 수협중앙회는 지난 23·24일 이틀간 전북 고창 만돌마을에서 자매결연 가족을 초청, 어촌체험행사와 워크숍을 동시에 가졌다. 사진은 어촌체험행사 발대식 모습
수협중앙회가 펼치고 있는 어촌사랑 자매결연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수협은 어촌사랑 자매결연운동에 동참하고 있는 자매결연기업·단체 임직원 가족 72여명을 초청, 지난 23일과 24일 이틀 동안 전라북도 고창군 심원면 만돌 어촌체험마을에서 어촌체험 행사와 임직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난 2006년부터 매년 펼쳐온 ‘어촌사랑 자매결연기업·단체 어촌체험 행사’는 자매결연기업·단체 임직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행사다. 평소 일상생활속에서 어촌을 접하기 어려운 도시민들이 직접 다양한 어촌체험을 통해 어촌의 보편적 가치와 중요성을 깨닫게 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학원농장 청보리밭 견학을 시작으로 맨손으로 풍천장어잡기, 염전체험, 정치망 어망 체험, 갯벌체험 등 다양한 어촌체험활동이 이어졌다. 또 전라북도 수산시험연구소 견학, 어촌마을 판소리 한마당 배워보기 및 어린이를 위한 갯벌 생태 교육 등 다채롭고 특색 있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행사에 참가한 자매결연기업·단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워크숍에서는 자매결연 교류 활성화에 대한 논의를 통해 기업·단체 및 어촌계간의 교류 활동을 활성화함으로써 도어교류 확산을 강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행사 참여자들은 “다양한 종류의 어촌 체험을 직접 경험하면서 어업인들의 노고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었으며 아이들에게 바다와 어촌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줄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협중앙회 회원경영지원부 양운직 어촌지원단장은 “어촌사랑 자매결연운동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도시-어촌간 교류 촉진 유도를 통해 향후 자매결연의 내실화 및 활성화를 도모하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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