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원 수협노량진수산(주) 대표이사와 임직원 및 상인등이 ‘제4회 도심속 바다축제’에서 모인 기부금 1000만원을 어업인교육문화복지재단(어업인재단)에 전달했다.

 어업인재단은 지난 25일과 26일 양일간 노량진수산시장 내 홍보부스를 설치해 어업인재단과 관련 사업을 홍보하고 축제에 참여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기부참여를 유도하며 재단 알리기에 나섰다. 부스에는 많은 시민들이 들러 어업인재단이 시행하는 수협장학관, 푸른어촌희망가꿈 장학금 등 관련 사업을 관심있게 둘러봤다.

 축체 참가자들은 “이번 재단 홍보부스를 통해 국내에도 어업인을 위한 전담 복지재단이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됐다. 국민의 식량을 수호하는 어업인의 노고와 지금 겪고 있는 어려움을 깊이 공감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는 어업인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노고를 한번 더 생각하게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종구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내년 완공예정인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사업에 앞서 지난 50여년을 함께해 온 기존의 수산시장에서 펼쳐질 마지막 행사이기에 더욱 뜻 깊다”며 “그동안 재단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것처럼 현대화시장 개장 이후에도 재단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수협노량진수산(주)과 어업인재단은 2010년도부터 매년 노량진수산시장에서 어업인에 대한 교육·문화·복지수준 향상을 위한 지원의 필요성을 일반 소비자에게 알리는 홍보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