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관리공단, 행암만 정화사업 실시
해양환경관리공단, 행암만 정화사업 실시
  • 수협중앙회
  • 승인 2014.10.23 14:39
  • 호수 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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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 불편 직접 듣겠습니다”


해양환경관리공단은 ‘행암만 오염퇴적물 정화사업’과 관련 지역 주민과 어업인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최근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진해 행암만 일대는 지리적 여건이 해수의 순환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 반 폐쇄성 해역으로 오염이 심각해 주변 관련단체(어민, 상가, 수협, 어촌계, 지자체 등) 등에서 지속적으로 해양환경 개선조치를 요구해 왔다.

특히 행암만 일대는 어업인들의 삶의 터전인 속천어항, 진해루 및 해군 교육사령부 등의 수변경관시설, 여객선 터미널 및 해상레저시설 등이 자리잡고 있어 지역주민과 외부 관광객들의 해역 이용률이 높고, 해양환경 개선사업에 대한 관심과 이해가 높은 곳이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사업개요, 현장조사 결과, 오염퇴적물 정화사업 기본계획, 사업 효과 등을 설명하고 이에 따른 주민들의 해역이용 불편사항 및 고려사항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공단은 특별관리해역에 대한 수질개선을 위해 기존 오염해역의 조사·개선 활동뿐만 아니라 해역이용자의 해양보전인식 개선을 위한 주민설명회 및 홍보활동 등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양환경관리공단 관계자는 “진해 행암만의 훼손된 해양생태계 복원 및 항내 수질을 개선하고 이를 통해 주민들의 생활환경개선을 이뤄내겠다”며 “지역민과의 소통을 통해 원활하게 사업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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