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 수산물 원산지 판별 기술 도입
수협중앙회, 수산물 원산지 판별 기술 도입
  • 수협중앙회
  • 승인 2014.10.16 09:00
  • 호수 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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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A 분석기술, 안전한 식품유통환경 조성

수협중앙회는 지난 7일 국립수산과학원과 수산물 원산지를 분석할 수 있는 과학적 원산지 판별기술도입 계약을 체결하고 수산물의 식품 안전성 강화와 소비자 신뢰 제고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수협이 국립수산과학원으로부터 도입키로 한 수산물 원산지 판별기술은 바지락과 젓새우에 우선 적용된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원산지 판별을 위한 유전정보(DNA)를 제공하고 분석기술을 전수하는 등 과학원 측이 개발하고 보유 중인 노하우를 수협중앙회 측에 제공키로 했다.

이로써 수협이 선진기술을 활용한 수산물 원산지 관리 능력을 한 단계 향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함에 따라 식품안전 과 소비자 신뢰 제고에 큰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

수협은 다음달부터 단체급식, 군납, 바다마트 등 주요 사업장에서 취급하는 수산물에 대한 원산지 판별 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수협관계자는 “이번 기술도입 계약을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원산지 판별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원산지 허위표시 및 둔갑을 사전에 차단해 건전한 수산물 유통질서 확립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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