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 해양수산금융 확대로 조합과 동반 성장 ‘기여’
수협은행, 해양수산금융 확대로 조합과 동반 성장 ‘기여’
  • 수협중앙회
  • 승인 2014.10.16 09:00
  • 호수 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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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금융 확대 방안 모색

▲ 수협은행은 지난 7일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하고 해양수산금융 확대방안을 모색했다.


수협은행이 정부의 수산정책 방향인 ‘수산업 6차 산업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협동조합은행으로서 본연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차별화된 해양수산금융의 확대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수협은행은 지난 7일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차별화된 해양수산금융의 전략적 확대방안에 대한 토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원태 수협 신용사업대표이사는 “해양수산금융은 수협은행의 정체성과 관련된 매우 중요한 사업인만큼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수협은 이를 위해 △수산정책자금 지원 규모 지속 확대 △해양수산 정책자금 신규사업 발굴 및 자금지원 강화 △해양수산 일반대출 증대 △전속거래처 지속 확보 △전사적 목표 공유 등을 설정했다.

우선 가장 중요한 수산정책자금 지원 규모 지속 확대의 경우 정부 예산 확보가 필요한 사안인 만큼 정부와 긴밀히 협조해 전통적 정책자금의 지원 확대 외에도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리인하, 연관 산업으로의 지원대상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정부시책에 부응하는 해양수산 정책자금 신규사업 발굴과 자금지원 강화이다. 신규 정책사업은 실시되기까지 상당한 기간이 소요되지만 일단 실시되면 다양한 형태의 부수거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금융수요가 있는 미개척 분야에 대한 신규사업 발굴, 아이디어 공모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속적인 시장 경쟁력 확보가 필요한 해양수산 일반대출은 섭외대상 업체 지속 발굴, 상품 경쟁력 확보, 우수업체 타행대출 적극 대환, 도시지역 농수축산 가공업자 집중 섭외 등을 통해 증대를 꾀할 계획이다.

전속거래처 지속확보의 경우 올해 캠페인을 통해 8월말 기준으로 해양수산자금 635억원 신규 증대 및 46개 전속거래처 유치 등 소기의 성과가 있었다. 또 지난해 6월부터 해양수산 기관과 단체에 종합마케팅을 추진한 결과 지난 8월말 기준 거래 해양수산기관은 140개, 예수금은 7228억원에 달한다.

향후에도 정책자금 거래업체와 유관단체 중심으로 전속거래를 강화하고 해양수산 신규 사업의 경우 전속 거래화를 전제로 한 상품을 설계·출시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끝으로 현재 4조 6086억원인 해양수산 관련 원화여신을 향후 3년간 1조원 증대한다는 전사적인 목표를 수립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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