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수산물 원산지 색상으로 구별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수산물 원산지 색상으로 구별
  • 수협중앙회
  • 승인 2014.10.16 15:27
  • 호수 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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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 파란색, 원양산 흰색, 수입산 노란색 표시

이제부터 수산물 원산지 표시가 색상으로 구별된다.

이에 따라 국내산은 파란색, 원양산은 흰색, 수입산은 노란색으로 각각 표시돼 소비자들이 멀리서도 표시판 색상만 보고 수입산 여부 등 원산지를 쉽게 알아볼 수 있게 됐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수품원)은 소비자가 수산물 원산지를 보다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이같은 색상으로 원산지를 구분한 ‘색상형 원산지표시판’을 본격 제작해 보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전문가, 소비자, 판매자 등의 의견을 반영해 수산물 판매형태별로 일반 꽂이형, 걸이형, ㄷ자 꽂이형, 박스 집게형 등 8종류의 표준도안을 개발·제작했다.

이 도안은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노량진수산시장에서 시범 보급한 결과 소비자와 판매자 모두 호응이 좋아서 우수 전통시장 등 8개시장의 수산물 판매업소에 일괄 확대 보급됐다.

또한 재래시장 등 원산지표시 취약업소 대상 원산지 계도 활동시에도 우선 보급하고 있다.

종전의 원산지 표시판은 제작 보급기관별로 색상, 형태, 재질 등이 다양해 전통시장 미관을 훼손할 뿐만 아니라 소비자는 원산지표시판을 보고도 원산지를 제대로 구분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수품원 홈페이지(www.nfqs.go.kr)에 게재된 색상형 표준도안을 지자체, 수협, 상인회 등 표시판 자체 제작 보급이 필요한 곳은 언제라도 활용할 수 있는데 따라 앞으로도 색상형 원산지 표시판을 지속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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