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바다 숲 가꾸기 박차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바다 숲 가꾸기 박차
  • 수협중앙회
  • 승인 2014.10.09 02:39
  • 호수 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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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천연 해조장 파괴 막는다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에서는 최근 독도에서 감태·대황 등 아름다운 해조군락이 현저하게 감소되고 있어 천연해조장 지키기 운동에 앞장선다고 최근 밝혔다.

이에 공단은 지난 1일부터 3일간 울릉군, 독도관리센터, 전국다이빙교육단체 등과 함께 독도 해조장을 훼손하는 조식동물을 집중 구제하고, 어장개선을 위한 폐기물수거 활동 등을 진행했다.

우리나라 연안해역은 기후와 해양환경 변화로 인한 갯녹음으로 바다사막화가 진행되고 있어 바다 숲이 점차 사라져가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외해역에 위치한 독도는 천연 해조장이 발달돼 있지만 최근에 갯녹음 발생과 해조류를 먹이로 하는 성게 등이 무성하게 번식해 독도 바닷속 해양생물의 터전이 되는 바다 숲이 현저하게 감소되고 있다.

이와 관련 공단은 우리나라의 전 해역에서 천연해조장 보호·보전사업을 펼치기 위해 자연적으로 해조군락이 잘 발달된 곳을 찾는 과학적 실태조사를 수행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바다 숲 가꾸기 사업에 일반국민들이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는 바다녹화운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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