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어업인 돕기 발 벗고 나서
경남도는 적조 발생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식업계의 안정을 위해 ‘양식 활어 소비촉진 운동’을 전개한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이에 도는 판매 부진에 따른 양식 어업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범도민 양식활어 사주기 운동을 추진한다.
도는 관공서와 300인 이상 근무하는 기업체 150여 곳을 대상으로 도지사 서한문을 발송하고 활어소비 둔화가 해소될 때까지 우럭·넙치·참돔 싱싱회와 매운탕용 우럭을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판매가격은 싱싱회(150g·2팩) 우럭 2만원, 참돔 2만5000원, 넙치 1만8000원 등이다.
홍준표 도지사는 관공서와 기업체에 보내는 서한문에서 “양식 어업인들이 애써 기른 물고기가 소비위축으로 힘들어 하고 있을 때 도민들의 조그만 도움이 큰 힘이 된다”며 “수산물 소비촉진 운동에 다 같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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