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어촌 상생 교류 어촌사랑 선봉장, 국민연금공단
도시·어촌 상생 교류 어촌사랑 선봉장, 국민연금공단
  • 수협중앙회
  • 승인 2010.02.24 15:54
  • 호수 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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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결연 어촌마을 구입 수산물
도시 저소득층 나눠 2차공헌활동도


▲ 지난 2005년 국민연금공단과 남당어촌계간 자매결연 현판식 모습
국민연금공단(이사장 박해춘)은 국민들의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연금을 지급하고 각종 복지사업을 통해 국민의 복지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국민연금법에 근거해 1987년 9월에 설립됐다.

국민연금공단은 본부와 전국 91개 지사에 5000여명의 직원이 재직하고 있다. 2005년도부터는 본부 및 지사 단위로 봉사단을 구성해 체계적인 사회봉사활동을 추진함으로써 사회적 책임, 실천을 다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같은 사회봉사활동의 일환으로 국민연금공단은 지난 2005년 10월 충남 홍성군 남당어촌계와 어촌사랑자매결연을 맺고 도시-어촌 상생 교류를 지속적으로 실천해오고 있다.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는 공단 본부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직거래 장터를 열어 홍성군의 특산물인 새조개, 대하, 꽃게 등의 판매를 통해 조성된 수익금을 어촌마을에 전달하고 있다.

▲ 국민연금공단은 국민복지증진은 물론 어촌사랑운동을 통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사진은 태안기름유출사고시 기름제거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모습
특히 남당리 축제기간에는 임직원들이 직접 어촌계를 방문해 마을청소 등 어촌환경정화운동 전개와 수산물 구매를 비롯 친목도모 행사로 어업인들과 함께 소통하고 있다.

사상최악의 기름유출이 있었던 2007년 겨울에는 총 11회에 걸쳐 347명의 직원들이 어촌계 인근 태안지역을 찾아가 기름제거 봉사활동을 펼쳤고 직원들로부터 모금한 복구지원 성금 2000여만원을 태안군청에 전달하기도 했다.

국민연금공단의 돋보이는 교류 활동은 자매결연을 맺은 농어촌 마을에서 특산물을 구입해 자매마을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다시 구입 특산물을 도시의 저소득층에게 전달해주는 ‘2차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는 점이다.

특산물 구입으로 결연마을은 수입이 늘어 좋고 특산물을 전해 받은 저소득층 시민들은 웰빙 특산물로 건강과 가정경제를 챙길 수 있어 바로 도시와 어촌간 상생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는 것이다.

또한 직원들이 소규모 친목모임 중심으로 어촌계를 수시로 방문해 낚시체험, 어장 청소활동 등을 통해 지역주민과 훈훈한 정을 나누고 있다. 이와 함께 어촌 현장에서의 직원 워크숍 개최 등으로 어촌지역의 소득증대에도 꾸준히 기여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은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시·어촌 교류활동을 통해 어촌사랑을 적극 실천함으로써 공단 설립취지에 부합하게 국민복지 증진과 어촌지역 발전에 크게 공헌하는 등 어촌사랑운동의 선봉장이 되고 있다.
▲ 각종 정보가 부족한 어촌마을을 대상으로 연금정보를 직접 제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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