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수산부 선정 9월의 제철수산물 ] ‘고등어’와 ‘새우’
[ 해양수산부 선정 9월의 제철수산물 ] ‘고등어’와 ‘새우’
  • 수협중앙회
  • 승인 2014.09.04 14:55
  • 호수 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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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DHA와 EPA 등 영양이 풍부한 고등어와 강정(强精)식품인 새우를 9월의 제철 웰빙 수산물로 선정·발표 했다. 고등어는 고도 불포화지방산인 EPA가 어류 중에서 가장 많이 들어있어 동맥경화, 혈전증, 고혈압, 심장질환 등의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혈관확장, 혈소판응고 억제, 혈압강하, 콜레스테롤저하에 효능이 있다. 새우는 유익한 단백질, 콜레스테롤과 타우린의 영향으로 우리 몸의 동맥경화, 뇌졸중, 심장병, 고혈압 등 순환기 계통 성인병을 예방하고 스태미나를 증진시킨다. 9월의 수산물 고등어와 새우는 수협쇼핑(www.shshopping.co.kr)과 인터넷수산시장(www.fishsale.co.kr)을 통하면 시중가격보다 10~2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가을철 밥상위에 단골 손님!


고등어 ‘바다의 보리’란 별명 단백질 풍부

고등어는 ‘바다의 보리’라는 별명으로 단백질과 지질이 풍부한 고열량 식품이다. 1년 중 가장 맛있는 시기는 지방질이 최대로 되는 가을에서 겨울까지이다.

고등어는 5~7월에 산란을 하고 여름을 지나 가을이 되면 살이 올라 맛이 있고 영양가도 높아진다. 산란을 마치면 먹이를 닥치는 대로 먹는 탐식성이 있어 가을철부터 월동에 들어가기 전까지가 가장 맛이 좋은 이유이다.

고도의 불포화지방산인 EPA가 어류 중에서 가장 많이 들어있는 고등어는 DHA도 많아 뇌 활동 촉진과 치매예방 등에 효과가 있으며, 고등어 껍질 특히 꼬리 부근의 껍질과 살에는 비타민 B₂가 많아 피부가 예뻐지고 싶은 사람은 껍질 째 먹는 것이 좋다.

‘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우리 민족은 450여년 전부터 고등어를 영양식품으로 상식해 왔고 어획량도 많았다고 한다. 지금도 등푸른 생선의 대표 주자로 우리밥상에 자주 오르고 있다.



새우 신장 강하게 해 남성 양기 북돋아

새우는 양기를 왕성하게 하는 식품 중 최고급에 속한다고 한다. 오래전부터 새우는 신장을 강하게 하여 남성의 양기를 북돋아주는 식품으로 알려져 왔다.

새우는 정력을 높여 주는 효과 외에도 고단백, 저지방, 고칼슘 식품으로 어린이의 성장발육이나 다이어트에도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새우의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 조성을 보면 글루탐산, 아르기닌, 아스파르트산, 글리신, 루이신 및 라이신 등이 많으며, 필수 아미노산 함량 역시 풍부하다.

새우는 껍질에 칼슘이 많으므로 껍질째 삶아 국물을 버리지 말고 국이나 스프를 만들어 먹으면 칼슘의 섭취량을 높일 수 있으므로 성인의 골다공증 예방과 더불어 성장기 뼈 성숙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새우나 오징어에 콜레스테롤이 많다는 이유로 먹기를 꺼리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그러나 새우에는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떨어뜨리는 몸에 좋은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HDL)과 타우린이 들어있어 혈관중에 침착된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LDL)을 청소하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이유로 세계 1위 장수국가 일본은 전 세계 새우 교역량의 3분의1 정도를 소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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