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수협 경영 다소 호전
일선수협 경영 다소 호전
  • 수협중앙회
  • 승인 2010.02.24 14:54
  • 호수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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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 경영정상화 5개조합 MOU 졸업

일선수협 경영이 다소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93개 일선수협에 대한 2008년말 기준 전반적인 경영성과 평가 결과 대부분의 수협이 부실규모와 순자본비율이 감소되는 등 경영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평가는 경영개선자금 지원시 경영이행약정(MOU)을 체결한 36개 조합에 대한 이행 여부도 포함돼 있다.

다만 일부수협은 자금지원과 자구노력에도 불구하고 부실채권 발생, 연체율 증가 등으로 오히려 경영이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금지원과 함께 MOU를 체결한 36개 수협에 대한 평가 결과 순자본비율 등 MOU 목표 이행조합이 19개, 미이행 조합이 17개 조합으로 집계됐다.

MOU 목표 이행 등 경영이 개선된 조합은 전년대비 순자본비율이 2.3% 개선(3.2%→△0.9%)되고 미처리결손금도 513억원 감소(△1436억원→△923억원)됐다.

이와는 달리 MOU 목표 미이행과 부실이 심한 조합은 부실규모가 증가된 것으로 나타나 이들 조합이 모든 수협의 경영개선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강릉·목포·부산동부·서남해수·근해유망수협 등 5개 조합은 정부 자금지원과 꾸준한 자구노력으로 경영이 호전돼 부실우려조합에서 정상조합으로 전환됐으며 자금지원 중단과 함께 MOU를 졸업하게 됐다.

당초 자금지원 대상이 아닌 제주시수협은 자구노력으로 경영이 정상화됐다. 하지만 4개 조합(경남2, 제주1, 경북1)은 경영악화로 정상조합에서 부실우려조합으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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