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비전실현 통한 미래 청사진 갖자’
‘수산비전실현 통한 미래 청사진 갖자’
  • 이명수
  • 승인 2010.02.24 14:48
  • 호수 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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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바다의 날

▲ 수협중앙회는 지난 22일 경주시 감포에서 2009 푸른바다가꾸기 대회를 개최하고 환경정화, 수산자원방류 등 다양한 행사를 펼쳤다.<관계기사 3면, 사진은 이종구 수협회장(오른쪽에서 4번째)과 하원 경주시수협장(오른쪽에서 3번째) 등 수산관계자들이 전복종묘를 방류하는 모습>
오는 31일 바다의 날을 맞아 어업인과 수산계는 희망차고 활기찬 어촌을 갈망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수산비전을 제대로 실현함으로써 미래 청사진을 제시해 줄 것을 요망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이에 따라 새로운 개념의 신수산정책을 수립해 ‘작지만 강한 수산업’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에 주력하고 있다.<수산·수협비전 기획특집 8~9면>

신개념 10대프로젝트를 비롯 수산선진화 방안 등을 6월중에 마련하고 내년에 시행되는 제 3차 수산진흥종합대책에 반영해 효율적인 집행에 나서기로 했다.

수산의 융·복합화와 어업인 복지향상, 수산물 소비 등 수산경제 진흥, 새로운 수산정책관리 등을 기본방향으로 해 비전실현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하지만 어업인과 수산계는 과거 해양수산부시절과 마찬가지로 수산부문이 농림수산식품부로 통폐합된 이후 얻는 시너지 효과에 대해 의구심을 품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농업 등 타산업에 비해 상대적 박탈감과 소외감이 뿌리깊게 박혀 있어 이를 해소하는데 정부의 역할과 기능이 미약하다는 어업인들의 인식이 팽배하다.

따라서 어업인들은 정부가 14번째 바다의 날을 기점으로 어업인과 수산계에 실질적으로 와닿는 정책 시행이 선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현장의 목소리와는 달리 탁상에서 펼치는 이론적 정책을 경계하면서 수산이 소외받지 않아야 한다는 범정부적 인식전환부터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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