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어촌 개발 선도할 지도자 육성에 ‘온 힘’
수협, 어촌 개발 선도할 지도자 육성에 ‘온 힘’
  • 수협중앙회
  • 승인 2014.08.14 14:38
  • 호수 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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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어촌지역개발리더 양성 워크숍



수협중앙회가 어촌 지역 개발을 선도할 지도자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고령화, 인구공동화로 침체돼 가는 어촌을 이끌 새로운 리더를 양성하고, 어촌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인 주체자로서 어업인들의 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해서다. 

이와 함께 최근 정부에서도 어업기반확충에 초점을 두고 추진하던 사업들이 어촌주민들의 신뢰와 협동을 바탕으로 한 주민 자율적 지원 사업으로 변화하면서 어촌 리더십의 필요성이 새롭게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수협은 12일부터 14일까지 2박 3일간 남해 앵강다숲 마을에서 어촌계장, 여성어업인과 기수료자 45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어촌지역개발리더 육성 교육’을 열고 참가자들이 교육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실습, 토론 등의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감수성훈련을 통한 어촌지역리더로서의 마인드를 제고시키고, 실천 가능한 지역발전 계획 수립과 더불어 교육참가자와 수료자간 네트워크를 강화시키는데 중점을 뒀다.

참가자들은 △긍정의 리더십을 통한 행복한 어촌만들기 △함께 할 수 있는 프로젝트 만들기 △‘내발적지역개발비전과 전략’이라는 주제로 외부 강사의 강의와 지역개발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갖고 분임 토의를 이어갔다.

이와 함께 남해 앵강다숲마을, 남해 유포어촌체험마을, 사천 대포어촌체험마을 등 모범적인 지역개발사례 마을을 방문하며 현장 감각을 키웠다. 

수협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육성된 어업인 리더들은 지역개발 계획을 원활하게 수립하고 추진하는 능력을 배양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어촌지역개발리더 육성교육은 어촌지역개발의 변화방향을 인식하고 성공적인 지역리더로서 어촌지역개발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단순 이론교육이 아닌 어업과 어촌정책에 대해 이해하고 어촌지역에 적용 가능한 실사구시형 교육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어촌지역개발리더 육성과정은 3개월에 걸쳐 3회차 과정으로 진행되며 마지막 3차 교육은 기수료자와 화합할 수 있는 전체 워크숍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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