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해적’ >> 국새를 차지하는 자, 천하를 얻을 것이다!
영화‘해적’ >> 국새를 차지하는 자, 천하를 얻을 것이다!
  • 수협중앙회
  • 승인 2014.08.14 15:31
  • 호수 2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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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국새를 고래가 삼켜버렸다?!
전대미문 국새 강탈 사건으로 조정은 혼란에 빠지고 이를 찾기 위해
조선의 난다긴다 하는 무리들이 바다로 모여든다!
바다를 호령하다 졸지에 국새 도둑으로 몰린 위기의 해적.
고래는커녕 바다도 처음이지만 의기양양 고래사냥에 나선 산적.
건국을 코앞에 두고 발등에 불이 떨어진 개국세력까지!



 바다를 배경으로 한 영화 ‘강세’

 올 여름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영화들의 기세가 무섭다. 지난달 30일에 개봉한 영화 ‘명량’은 개봉 12일만에 1000만 관객을 돌파해 최단시간 1000만 관객 돌파라는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명량’과 함께 바다를 배경으로 하는 또 다른 영화 ‘해적 : 바다로 간 산적’이 극장가를 이끌고 있다. 지난 6일에 개봉한 영화 ‘해적 : 바다로 간 산적’은 개봉 이후 닷새 동안 180만 관객을 동원하며 ‘광해, 왕이 된 남자’, ‘7번방의 선물’, ‘변호인’ 등 역대 1000만 관객 동원 영화들보다 빠른 속도로 흥행 순항 중이다.


 ‘해적’ 스토리


 영화 ‘해적 : 바다로 간 산적’은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으로 국새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찾는 해적과 산적, 그리고 개국세력의 바다 위 통쾌한 대격전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물이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실제로 조선 건국 초기에 고려의 국새를 명나라에 반납한 후 새 국새를 받지 못해 1403년까지 근 10년 간 국새가 없었다는 역사적 사실에 바탕을 둔 스토리다. 조선 건국과 국새의 부재라는 역사적 사실에 ‘국새가 없었던 이유가 무엇일까?’, ‘왜 그런 상황이 생겼을까?’하는 물음과 상상력을 더했다.

 

 인물 소개

- 산적단
 땅의 주인 산적단은 바다라곤 생전 본 적도 들은 적도 없지만 국새를 찾으면 하루아침에 엄청난 금은보화를 손에 쥘 수 있다는 야망을 품고 바다로 향한다. 배우 김남길이 의욕만 앞세워 바다로 떠나는 산적단 두목 장사정 역을 맡았고, 배멀미가 싫어 산적으로 이직한 전직 해적 철봉역에 유해진, 정체불명 육식파 스님 역을 박철민이 맡아 연기했다.

 

- 해적단
 고래잡이를 하기 위해 해적이 된 것은 아니지만 국새를 찾아 실추된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바다를 지킨다. 배우 손예진이 해적단의 여두목 여월 역을 맡아 검술, 와이어 등 고난도 액션을 펼친다. 여월을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며 보필하는 갑판장 용갑 역에 신정근, 해적단 미모의 검은 진주 흑묘 역에 설 리가 맡아 연기했다.

 

- 개국세력
 나라의 주인 개국세력은 어이없게 잃어버린 국세를 찾고 조선 건국을 자신의 손으로 완성하려 바다로 향하는 인물들이다. 배우 오달수가 국세를 잃어버려 조선을 위기에 빠뜨리는 장본인 한상질 역을 맡았다. 조선의 장군 모흥갑 역에 김태우, 해적을 버리고 개국세력과 손잡은 소마 역에 이경영이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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