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체험마을 개발 활성화 주력
농어촌 체험마을 개발 활성화 주력
  • 수협중앙회
  • 승인 2010.02.23 22:12
  • 호수 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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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

▲ 농림수산식품부는 올해 농어촌체험상품 100개 개발 등 ‘더불어 함께 사는 농어촌’ 사업을 착실히 추진함으로써 농어촌 활성화에 힘을 쏟기로 했다. 사진은 어촌체험마을 현장
체험·휴양 마을 인증제 도입
농어촌 발전 다양한 사업 추진

농림수산식품부는 올해부터 2014년까지 시행되는 ‘더불어 함께 사는 도시와 농어촌’ 5개년 계획과 농어촌 체험마을 여행상품 개발 등 농어촌 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업 추진에 본격 나섰다.

이와 함께 농림수산식품부는 농어촌공사를 통해 올해 연말까지 농어촌의 아름다운 마을 40곳을 선정해 100개의 ‘체험여행상품’을 개발함으로써 농어촌체험마을 활성화에 주력키로 했다.

이를 위해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해 농산어촌 체험마을 정보 포털인 ‘웰촌포털(www.welchon.com)’을 새로 단장한데 이어 활발한 농어촌교류 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농어촌 체험마을을 중심으로 ‘더불어 함께 사는 도시와 농어촌’계획을 살펴본다.

‘더불어 함께 사는 도시와 농어촌’ 차질없이 추진
농어촌 체험마을 상품 개발 통해 활발한 농어촌 교류 유도

자연과 함께하는 체험마을
농림수산식품부는 농어촌 체험학교인 ‘팜 스쿨(Farm-School)’, (가칭)‘농어촌 유학 추진단’을 구성해 농어촌 유학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농어촌 유학은 도시 지역 학생이 농어가나 기숙사에서 6개월 이상 생활하면서 농어촌의 학교를 다니는 것을 말한다. 외국 유학에 익숙한 우리에게 다소 생소하지만 공교육과 자연생태교육을 함께 받을 수 있는 특별한 매력이 있다.

‘팜 스쿨(Farm-School)’은 도시학교와 농어촌 체험마을간 결연을 맺어 초등학교 교과와 연계된 농어촌 체험학습을 운영하는 것이다.

아울러 유학센터, 지자체, 교육청, 학교 등이 참여하는 ‘농어촌 유학 추진단’을 구성하고 2010년부터 2개소를 시범 운영한 다음 2011년부터는 매년 10개소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농어촌 체험의 질 향상
농림수산식품부는 농어촌 체험의 질을 높이기 위해 농어촌 체험·휴양마을을 평가해 등급을 부여하는 인증제를 도입키로 했다.

이를 위해 2010년에는 시설과 서비스에 대한 최소한의 기준을 담은 매뉴얼을 개발해 홍보하고, 2011년부터 본격 평가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농어촌 체험의 공간적·내용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의 다양한 자원(관광, 축제, 향토음식, 문화자원, 전통시장 등)과  농어촌 체험·휴양 인프라를 연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이를 체험마을 종합정보사이트인 ‘웰촌포탈(www.welchon.com)’에서 여행상품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농어촌 체험·휴양기반의 브랜드화
농림수산식품부는 농어촌 체험·휴양시설과 서비스 품질향상으로 소비자 신뢰를 확보토록 했다. 도시민에게 도시농업활동과 만족스러운 정보서비스를 보급하고 대한민국 대표 체험·휴양기반시설 500개소를 육성키로 했다. 도농교류형 ‘농어촌 공동체 회사’ 100개소를 발굴·확산시키기로 했다.

또한 농어촌 체험·휴양기반 확충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다양한 농어촌 체험·휴양 지역교류거점을 조성해 연계 운영키로 했다. 농어촌 테마공원, 어촌 관광단지, 산림휴양시설 등을 지속적으로 확충키로 했다.

2014년에 농어촌테마공원 82개소, 어촌·어항관광시설 24개소, 산림휴양시설 363개소, 치유의 숲 21개소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인프라 조성시 에너지 절약형 건축물과 체험시설 설치, 재생에너지 활용 등을 적용키로 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농어촌체험·휴양마을 조성과 운영 내실화에도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마을단위 농어촌체험관광 거점으로 체험마을 조성을 확대키로 하고 2014년까지 녹색농촌체험마을 705개소, 어촌체험마을 112개소를 마련키로 했다.

이를 위해 마을 체험기반, 경영, 프로그램 개발·보급 등 육성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학교교육과 연계된 농어촌 학습활동을 운영하는 교육농장을 육성키로 했다. 지난해 176개소였던 교육농장을 2014년에는 680개소로 늘리기로 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체험·휴양사업 품질관리와 전국 브랜드화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농어촌체험·휴양마을 평가 시스템을 도입해 품질향상을 유도키로 했다. 마을의 시설, 서비스 수준 등을 평가해 인증제 또는 등급제를 실시하고 운영의 체계성, 시설 및 서비스 수준의 적합성, 이용자의 만족도를 평가하기로 했다. 이 과정을 거쳐 인증 또는 등급 결과를 소비자에게 홍보해 자체 품질관리를 유도하기로 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농어촌 체험·휴양마을사업자 육성과 전국 브랜드화를 위해 올해부터 농어촌 체험·휴양마을 사업자로 지정받은 마을을 지역과 전국단위로 조직해 정보교환 등을 활성화 시키기로 했다. 지역 특성에 맞는 컨설팅, 경영지원 등으로 사업자를 육성하고 현재 중앙단위에서 추진 중인 사후지원사업들은 2011년까지 포괄 보조로 전환시키기로 했다.

지정된 체험·휴양마을은 공동 브랜드 제작·사용, 전국으로 연계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체험·휴양사업을 다양한 경제활동주체로 육성·지원해 도농교류형 ‘농어촌 공동체 회사’로 설립을 유도하기로 했다.
지역 학교 살리기를 연계한 농어촌 유학센터, 마을공동체 체험·휴양법인, 마을문화공방 등 공동체 비즈니스를 육성·지원도 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인프라 네트워킹과 금수강촌 조성에도 역점을 두기로 했다. 농가·마을·지역거점형 농어촌 체험·휴양 인프라의 연계에 나서기로 했다. 지역의 다양한 자원(관광+축제+특산물+문화)과 농어촌 체험·휴양 인프라를 패키지화한 프로그램 개발·활용 및 홍보를 실시하고 홍보·마케팅 기법을 개발키로 했다.

인프라별 구성된 민간조직이 협력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 연계 프로그램 개발과 홍보 추진으로 시너지 효과를 배가시키기로 했다. 도농교류·지역개발·농수산식품 산업을 지역특성에 맞게 패키지해 지역종합모델로 추진하는 ‘금수강촌’을 조성키로 했다.

미래 농어촌지역 발전을 위한 금수강촌 모델 개발 연구를 올해 안에 마무리 하고 다양한 개발사업들이 종합 배치되도록 통합 설계(Grand Design), 지역특성과 여건에 맞는 민자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이 밖에 특산물, 역사·문화·자연 등의 자원을 토대로 지역브랜드(시·군 단위)를 대표할 수 있도록 테마와 스토리가 있는 명소를 조성키로 했다.

‘웰촌포털 새 단장’

▲ 사진은 개선된 웰촌포털 홈페이지

농어촌 체험여행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웰촌포털(www.welchon.com)’이 새로 단장돼 농림수산식품부의 농어촌체험 활성화에 상당한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포털은 여행 유형별 농어촌여행 계획 원스톱 서비스를 lqfht 농어촌에 대한 체험마을 통합정보 제공과 여행상품 판매 등 농어촌 체험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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