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에서 운영하는 수산물 전문 종합쇼핑몰 수협쇼핑에서는 세월호 여객선 침몰사고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진도 어업인을 돕기 위해 진도산 수산물 판매행사를 실시한다.

수협쇼핑은 8월 수협한마당을 통해 진도군수협 알리기와 진도산 수산물 판매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수협한마당은 매월 1개 수협을 선정해 회원조합 소개와 더불어 해당 지역 관광지, 먹거리를 알리고 조합의 특산품까지 판매하는 행사로 이번 ‘진도군수협 편’에는 진도군에서 주로 생산되는 낭장망멸치와 전복 등 10여개 상품을 판매한다.

아울러 수협쇼핑은 진도섬영어조합법인 등 진도군 관내 수산물 생산자와 전문 유통업체들을 수협쇼핑에 입점시켜 다양한 판매행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다가올 추석을 대비해 진도 수산물로 구성된 명절 선물세트를 집중적으로 판매하기 위해 명절 카탈로그에 진도산 수산물을 게재하고 기존 대량구매 거래처에도 진도산 수산물 선물세트를 우선적으로 제안한다는 방침이다.

수협쇼핑 관계자는 “세월호 사고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진도군 어업인을 돕기 위해 많은 분들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수협쇼핑은 8월 한달간 온라인을 통해 진도 수산물에 대해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명절 특판 등 다양한 판매행사를 통해 시름에 빠져있는 진도군 어업인을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