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세계협동조합연맹 세계 수산업 발전 위해 ‘한 걸음 더’
수협-세계협동조합연맹 세계 수산업 발전 위해 ‘한 걸음 더’
  • 수협중앙회
  • 승인 2014.07.24 09:16
  • 호수 2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발루 이에르 신임 ICA 아태지역 사무총장…한국 수협 예방




발루 이에르(Balu Iyer) 신임 세계협동조합연맹(ICA) 아시아태평양지역 사무총장이 지난 17일 수협중앙회를 방문해 이종구 ICA 수산위원장을 예방하고 범지구적 협동운동 확산과 수산분야에서의 회원 참여 증진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발루 이에르 ICA 아태지역 사무총장은 개발도상국에 선진국의 노하우와 발전 경험을 전수하기 위해 한국 수협의 주도로 진행되는 지식공유프로그램(Knowledge Sharing Program)에 깊은 관심을 표명하고 그 성과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발루 이에르 사무총장은 “어업인들은 고된 작업과 환경에 비해 굉장히 낙후된 삶을 영위하는데 단편적인 물질적 지원보다는 한국 수협이 지향하는 바와 같이 장기적 관점의 발전 토대인 교육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이종구 위원장의 노력에 대해 공감을 표시했다.

이종구 위원장은 “발루 이에르 사무총장의 본회 방문을 계기로 ICA 수산위원회와 협력을 증진하고 아시아 지역의 낙후된 어촌사회에 발전의 초석이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ICA는 회원 수 10억명을 보유한 거대한 비정부 국제기구 중 하나이니 만큼 위상에 걸맞은 적극적 활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발루 이에르 사무총장은 “2015년 9월경 UN과 포럼 및 회의를 가져 ICA와 UN이 협조하여 두 기관의 장점을 상호 보완하여 상생의 발전을 도모하는 방안을 강구하겠으며 다가오는 9월 발리에서 개최되는 ICA 아태지역 총회에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최근 수산위원회 회원국을 대거 신규 유치한 이종구 위원장이 협동조합운동 활성화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준 것에 대해 사의를 표시하고 향후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약속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