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c 다산 주니어 4명 최종 선발
21c 다산 주니어 4명 최종 선발
  • 수협중앙회
  • 승인 2014.07.17 18:25
  • 호수 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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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북극 다산과학기지에서 북극 환경을 직접 체험할 21c 다산 주니어 4명이 최종 선발됐다.

21c 다산 주니어는 북극에 대한 관심 제고와 청소년에게 도전 정신을 길러주기 위한 과학 체험 프로그램으로 올해에는 2주간의 공개모집 기간 동안 총 92명이 지원해 약 2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학생들은 1차 서류심사(지원서 및 연구계획서)와 2차 심사(연구계획서 발표 및 면접)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학생은 금민주(서울 문정고1), 박재원(서울 강서고1), 윤원준(천안 북일고1), 주건(인천 삼량고2) 등이다.

금민주 양(17)은 “지구 온난화 현상과 심각성을 북극과학만화로 제작해 우리가 왜 극지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에 대해 대중들에게 알리고 싶다”는 계획을 밝혔다.

박재원 군(17)은 “북극 바다에 서식하는 해초를 연구하여 미래에너지 자원을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말했다. 

윤원준 군(17)은 “북극에 가서 극지역이나 고산지대에만 분포하는 빙하지형인 구조토(構造土)에 대한 연구를 하고 싶고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규명하고 싶다”고 말했다.

주건 군(18)은 “극지 생물의 서식 능력에 대해 연구하고 싶고 미래의 해양생물학자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청소년들은 오는 28일부터 8월 5일까지 8박 9일 동안 극지연구소 소속 과학자들과 함께 북극다산과학기지와 주변지역에서 해양 미생물·미세조류 필터링, DNA 추출·분석, 북극식물 채집 및 표본 제작, 현미경 관찰, 연구노트 작성 등 다양한 실험활동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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