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영양교사 초청 ‘학교 급식 수산물 소비촉진 쿠킹클래스’ 개최
수협, 영양교사 초청 ‘학교 급식 수산물 소비촉진 쿠킹클래스’ 개최
  • 수협중앙회
  • 승인 2014.07.10 17:04
  • 호수 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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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이렇게 요리하면 아이들 입맛에 딱! ‘끝’”


“수산물 꺼리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 이렇게 요리해 보세요!”

수협중앙회가 수산물을 기피하는 학생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영양교사들을 초청해 학교 급식에 적합한 수산물 레시피를 선보였다.

수협은 지난 8일 광명시 광덕초등학교 식생활 교육관에서 광명시 관내에 소재한 초·중·고교 영양교사 37명을 대상으로 ‘학교 급식 수산물 소비 촉진 쿠킹클래스’를 열었다.

이날 강사로 나선 이보은 요리연구가는 오메가-3와 지방산이 풍부한 삼치를 이용한 김치소스삼치치즈구이와 성장에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명태를 활용한 명태살 채소 탕수 요리를 선보였다.

김치소스삼치치즈구이는 수협이 지난해 처음으로 개최한 학교급식 수산물 요리경연대회에서 학교내 활용성과 청소년들의 선호도면에서 가장 좋은 점수를 얻어 대상을 수상한 요리다.

이보은 연구가는 “수산물은 성장기 두뇌 발달에 필요한 풍부한 영양소를 고루 갖추고 있지만, 조리법이 까다로워 학생들이 가정과 학교에서 자주 접하지 못하고 있다” 며 “수산물 조리방법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수협은 학교급식에 수산물이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다양한 조리법을 개발하고, 학생들의 한끼 식사를 책임지고 있는 영양교사들이 이를 학교급식에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쿠킹클래스를 열고 있다.

또 쿠킹클래스를 통해 선보인 수산물 조리법은 ‘학교급식 수산물 요리’라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무료로 다운받아 영양교사들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검색해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앱은 수산물의 활용가치를 높이고 학생들의 수산물 선호도 향상과 급식확대를 위해 지난해 말 출시 됐으며 다양한 수산물 조리방법이 소개되고 있다.

앞으로 수협은 서울 소재 학교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쿠킹클래스를 추가로 진행하는 한편 올해안으로 학교급식 여건에 맞는 수산물 요리 발굴을 위한  수산물 요리경연대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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