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수협(조합장 김명식)은 지난 1일 ‘제4회 창원 시민의 날’을 기념하고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창원 성산아트홀 야외광장에서 피조개 시식회를 열었다. 창원시가 후원하고 진해수협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안상수 창원시장을 비롯해 진해수협 임직원, 시민 2천여명 등이 참석해 열띤 관심 속에 개최됐다.

진해수협은 국산 피조개를 이용한 회, 전, 초밥 등 다양한 요리를 선보였다. 진해만 피조개는 예로부터 일본에 수출해온 고급패류로 다른 조개류에 비하여 단백질이 많고 지방이 적으며, 타우린이 많이 함유되어 빈혈치료와 시력회복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진해수협은 이번 시식회를 계기로 우리 수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소비를 촉진하고 어업인 소득증대로 이어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