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TAC 자원 관리 세미나’
‘동해안 TAC 자원 관리 세미나’
  • 수협중앙회
  • 승인 2014.07.10 16:42
  • 호수 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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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바다숲 조성 논의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FIRA)은 올해 상반기 강원, 경북의 동해안에서 어획되는 TAC(총 허용 어획량) 대상어종 4종의 어획량 등을 분석, 보고하는 세미나를 최근 개최했다.

FIRA 동해지사는 지난달 26일 오후 2시 울진 문화원에서 관내 수산자원조사원 등 4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해안 수산자원 조성 및 관리를 위한 현황을 발표하고 아울러 동해안 바다숲 조성 방향 등을 토의했다.

이번 세미나는 올해 상반기 중 동해안에서 어획된 오징어, 도루묵, 대게, 붉은 대게의 TAC대상 4개종에 대한 어획 상황과 월별, 지역별 어획 현황 등을 분석하고 현재까지의 TAC 소진량을 파악해 올해 말까지 TAC관리에 대한 종합적인 자료로 사용된다.

동해안 상반기 TAC대상 종의 5월까지 총 어획량을 살펴보면 오징어 1만915톤, 도루묵 1521톤, 대게 694톤, 붉은대게 2만100톤이 어획됐다.

이는 전년 대비 오징어는 64.6%, 도루묵은 9.3%, 대게는 10%, 붉은대게는 4% 증가한 수치다.

동해안 TAC 어종별 총 배정 어선수는 오징어 344척, 도루묵 48척, 대게 78척, 붉은대게 38척 등이며 주 어법은 오징어(근해채낚기, 동해구트롤), 도루묵(동해구 기선저인망, 동해구트롤), 대게(근해자망, 기타통발), 붉은대게(기타통발)로 조업이 이뤄지고 있다.

하반기 전망으로는 오징어 같은 경우 9월 이후 동해안 전 해역에 수온이 하강하면서 남하군을 대상으로 어획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대게 및 붉은대게는 금어기에 들어가면서 상반기에 비해 소폭 감소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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