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어 수산물 한마당 축제
풍어 수산물 한마당 축제
  • 수협중앙회
  • 승인 2009.12.23 14:08
  • 호수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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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에서 즐기는 수산물 대축제’

▲ 이날 행사에는 전국 어업인 300여명과 시민 200여명이 참여했고 국회의원 7명이 참석하는 등 도심속에서 즐기는 수산물 대축제의 장이었다. 개막 테이프 커팅.(사진 왼쪽부터 윤명길 어업포럼 상임대표, 김영록·김춘진·정해걸·유기준·박영아 국회의원, 이낙연 국회농림수산식품위원장,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이윤성 국회부의장, 이종구 수협중앙회장, 박종국 농림수산식품부 수산정책실장, 박재영 한국수산회장)

16일 수협중앙회 청사 일대에서 현지 수산물장터
즉석 경매, 인기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 열려

도시민과 어업인이 함께 하는 수산물 축제가 도심 한가운데서 펼쳐졌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사)한국어업포럼이 주관하는 ‘풍어 수산물 한마당 축제’가 지난 16일 서울 송파구 수협중앙회 본부 청사 일대에서 ‘우리 입愛 우리 수산물, 우리 건강愛 우리 수산물’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렸다.
현장 어업인과 생산자단체, 지역 수협이 참가한 이번 축제는 올 한해 연근해의 풍어를 자축하고 도시지역 소비자에게 산지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해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우리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총 20개 부스 20여 품목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산지 수산물 할인 판매 외에도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는 즉석 경매, 경품 이벤트, 수산물 사진전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열렸다. 
또 행사장에 마련된 특설 무대에서는 설운도, 조항조, 소찬휘, 서주경 등 인기가수 공연과 다양한 악기 공연이 행사 당일 함께 진행됐다.
윤명길 한국어업포럼 상임대표는 “서울 도심 한가운데서 도시민과 어업인이 함께 어울리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어 매우 뜻 깊다”며 “입과 눈과 귀가 즐거운 도시와 어촌간 화합의 한마당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주최측은 “이번 행사에서 판매된 수산물은 우리 어업인의 손으로 우리 바다에서 잡은 수산물로 시중 보다 10∼20% 저렴한 가격으로 거래됐다”고 밝혔다.
이날 축제에 선보인 주요품목은 마른멸치, 도루묵, 건조 양미리, 굴비, 꽃게, 미역, 과메기, 붉은대게, 새우, 활어와 싱싱회, 민물장어 등이다.
여기에다 생굴, 멸치액젓, 바다장어(냉동), 부안 뽕잎고등어와 뽕잎맛김, 자숙문어, 피조개, 산낙지, 전복회와 죽, 생물오징어 등 지역특산물도 인기리에 판매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서울 도심에서 이같은 수산물 축제가 열린데 대해 싱싱한 수산물을 직접 접할 수 있었던 기회를 갖게 돼 매우 즐거웠다”면서 “수산물 시식회와 값싸게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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