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제7회 외국인선원 위안의 날 행사 개최
수협, 제7회 외국인선원 위안의 날 행사 개최
  • 수협중앙회
  • 승인 2014.06.1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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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선원, 통영서 ‘웃음꽃 활짝 피다’

수협중앙회가 외국인선원들의 권익과 복지향상을 위해 현장 밀착형 지원을 이어간다. 수협은 12일부터 이틀간 경남 통영 청소년 수련관에서 이 지역에서 근무하고 있는 외국인선원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선원 위안의 날’을 열고, 국내 수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이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이날 수협은 국가별 전문 언어강사가 참여한 가운데 외국인선원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고 한국어 회화 교육과 고충상담을 실시하는 등 외국인선원들의 안정적인 국내 생활 정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밖에도 그동안 수산현장에서 쌓인 피로를 풀고 외국인선원 간 친목을 다질 수 있도록 위로의 밤을 열고 레크리에이션, 한국음식문화체험 등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외국인선원 위안의 날은 2011년 3월 강원도 고성에서 처음 실시한 이후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인구 고령화, 공동화 등으로 갈수록 인력난이 심각해지고 있는 어촌에 외국인선원은 부족한 일손을 채우며 수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국내에서 근무하고 있는 외국인선원은 지난해 처음으로 1만명을 돌파하며 국내 수산업의 숨은 일꾼으로 역할이 재조명되고 있다.

수협은 늘어나고 있는 외국인선원들의 규모만큼 이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복지가 향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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