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오염사고 방제작업자들의 안전 지킨다”
“해양오염사고 방제작업자들의 안전 지킨다”
  • 수협중앙회
  • 승인 2014.06.06 18:06
  • 호수 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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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환경관리공단, 신속방제대응키트 배치


해양환경관리공단은 해양오염사고가 발생할 경우 보다 신속하게 방제작업을 실시하고, 작업자 및 자원봉사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신속방제대응키트(kit)’를 전국 12개 소속기관에 배포했다. 공단은 지난 여수 우이산호 유류유출사고 당시 기름을 제거하기 위해 모인 방제작업자들에게 신속방제대응키트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에 전국에 배치된 방제대응키트는 일회용 방제복, 일회용 방제마스크, 폐기물 봉투, 방제장갑, 덧신 등 오염사고 현장에서 꼭 필요한 품목으로 구성돼 있다.

방제복의 경우 작업자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기름을 비롯한 유해물질과의 접촉을 최대한 차단할 수 있는 재질로 제작됐다.

방제마스크는 저농도의 유기가스 및 악취제거를 위한 탄소 흡착층을 첨가해, 방제작업 현장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호흡기 장애를 예방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곽인섭 공단 이사장은 “해양오염사고가 발생할 경우 전국에 배치돼 있는 신속방제대응키트를 즉시 현장에 보급해 해양환경은 물론 방제작업자들의 안전까지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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