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채묘기 9300틀 제공
강원도 수산자원연구원이 지역특산품종 친환경 양식산업 부흥·발전을 위해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도내 참가리비 양식어가 23개소를 대상으로 종묘가 부착된 채묘기 9300틀(700만마리)을 무상으로 분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분양되는 참가리비 종묘는 3년생 이상의 우량 모패에서 채란해 50여일간 성장시킨 것으로서 현재 각장 0.9mm 내외의 크기이다. 참가리비는 강원도 해역에서만 생산되는 대표적 한해성 패류로 최상의 상품성과 희소성으로 인해 출하시 kg당 1만1000원 이상의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해상 양식어장 내에서 2년 정도 성장기간을 거치면 상품성 있는 크기(10cm이상)로 성장한다.
이와 관련 수산자원연구원은 그간 축적한 종묘생산기술 및 노하우 등을 기반으로 타시·도 비교우위 친환경 양식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생산 시설 및 인력 확충 등 국비확보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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