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고창·부안 갯벌보호 나선다
전라북도가 습지보호구역 지정(지정면적 : 고창 10.4㎢, 부안 4.9㎢)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지역주민 등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해양보호구역 관리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고창 및 부안 갯벌보호구역의 사업비는 5억원이 투입되며 이중 고창갯벌 습지보호지역에 3억5700만원을 투자해 주민 모니터링 용역, 방문자센터 운영계획 수립, 전시 콘텐츠 설치를 추진한다.
또 부안 줄포갯벌 습지보호지역에 1억4300만원을 들여 갯벌체험 캠핑장 조성 및 주변 정비사업과 습지보호지역 운영관리 및 교육·홍보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전북도는 2007년부터 2013년까지 74억5700만원을 투자해 해양보호구역 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습지보호지역 일원에 침식방지시설, 갈대탐방로, 수변데크, 고창갯벌 방문객센터건립 사업 등을 추진해 왔다.
이밖에도 체계적인 보전 및 지속 가능한 이용을 도모하고자 관리위원회 운영 및 홍보사업을 시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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