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친환경 양식 사료 연구한다
미래 친환경 양식 사료 연구한다
  • 수협중앙회
  • 승인 2014.05.15 22:09
  • 호수 2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경대학교, 노팅검대·CJ제일제당과 MOU 체결

부경대학교가 해외 대학 연구소 및 국내 기업과 손잡고 친환경 양식 사료개발을 위한 국제공동연구를 추진한다.

부경대는 지난달 28일 대학본부 및 공동실험실습관에서 말레이시아 노팅검대학교, CJ제일제당과 학술연구 및 기술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말레이시아 정부로부터 2015년부터 3년간 30억원을 지원받아 흰다리새우 바이오플락 전용 사료 및 그루퍼 사료 개발을 위한 국제 공동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는 물 교환 없이 양식생물 사육이 가능한 미래 친환경 양식기술인 바이오플락(Biofloc)을 위한 전용 사료와 고부가가치 바닷물고기인 그루퍼 양식을 위한 사료를 개발하는 게 목적이다.

이를 위해 부경대는 사료영양연구소의 전문 인력과 연구역량을 투입하고, 노팅검대 CFFRC연구소는 연구를 위한 시설과 장비를 지원한다.

CJ제일제당은 부경대 사료영양연구소를 사료 품질 검사 및 R&D업무를 위한 외부협력기관으로 지정하고, 인력과 기술교류를 통해 사료개발 공동연구에 참여한다.

한편 부경대 사료영양연구소는 정부 지정 사료품질검사인정기관으로, 국내 대학에서는 처음으로 농수축산용 사료 품질 검사와 연구개발 컨설팅 수행기관으로 2000년 문을 열었다.

또 양어사료 분야 논문만 170여 편을 발표했고, 양어 및 축산 사료영양 분야의 사료품질평가 및 연구 개발 분야업무를 수행하는 등 사료, 양식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