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게 대표 생산지역 보령, 꽃게 어획량 ↑
꽃게 대표 생산지역 보령, 꽃게 어획량 ↑
  • 수협중앙회
  • 승인 2014.05.02 23:03
  • 호수 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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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 세월호 사고로 관광객은 줄어

충남 보령 대천항의 봄철 꽃게 어획량이 대폭 늘었지만 세월호 사고에 대한 전국민적인 애도분위기로 관광객이 급감하고 있다. 보령수협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22일까지 어획된 꽃게는 총 243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7톤에 비해 3배가량 증가했다.

어획량 증가는 물때나 기상여건에 따라 변화가 있지만 올해는 예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어획시기가 빨라진 것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세월호 침몰사고로 여행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급속히 확산되면서 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급감해 어업인들과 상인들이 판로를 찾지 못하고 있다.

꽃게는 콜레스테롤을 저하시키고 인체 내 중금속 배출에 효과적인 키토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봄철 황사 걱정까지 덜어준다. 또 보령앞바다에서 어획되는 꽃게는 영양분이 풍부한 천수만 지역에서 잡히기 때문에 게살이 통통하며 껍질이 단단하고 청록색의 윤기가 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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